송정솔바람해변에서 불과 1㎞ 남쪽에 있는 자그마한 어촌마을인 설리마을. 백사장이 하얀 눈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설리(雪里) 바닷가는 강렬한
코발트빛 물색과 이국적인 휴양지를 닮은 풍광에 연인들이 즐겨 찾는 바닷가 마을이다. 사계절 찾는 해변답게 유유자적 머무는 휴양지로 인기가 좋은 이곳에 손 내밀면 다도해
조망이 잡힐 것만 같은,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설리 스카이워크’가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다시금 붙잡는다.
은모래비치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유난히 하얀 백사장이 특징인 은모래비치입니다.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수심이 매우 완만하고 수온 또한 따뜻하므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휴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과 봄, 가을에도 수련활동을 하는 학생들,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주해수욕장과 은모래비치입니다.
남해 금산과 보리암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
비단 금(錦) 뫼 산(山), 모든 아름다운 것의 비유로 쓰였던 비단,
그 비단으로 온 산을 둘렀다는 그 태초의 상상이보물섬 남해를
대표하는 명산인 ‘금산’으로 거듭났다는 건 이미
그 이름과 함께 태동되었을 것이다.
창선-삼천포대교
다리의 빼어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창선교
하늘을 보며 살라지만, 섬이었던 남해에 사는 우리는 어쩌면 본능적으로
다리와 다리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바다를 보며 산다. 창선교는 섬을 육지로 닿게 해 준 첫 번째 다리인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에
이어 섬이었던 이곳을 뭍에서 뭍으로 이어지도록, 그리하여 순환할 수 있도록
해준연결점의 역할이 되어준 두 번째 다리로 보물섬 남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준 다리인 셈이다.
남해대교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큰섬.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 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었으며,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관음포이충무공유적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터널이 장관이다. 벚꽃터널을 지나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이 관음포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남해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1598년 11월 19일 돌아가신 충무공의 유해는 충렬사 자리에 안치되어 있다가 1599년 2월 11일 전라땅 고금도를 거쳐 외가동네인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충렬사의 역사는 장군이 돌아가신지 34년이 지난 1633년에 한칸의 초사를 건립하여
제사를 봉행하면서 시작된다
다랭이마을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았던 선조들의 억척스러움이 이어지고 있는
삶의 현장인 다랭이논과달빛이 비치는 환상적인
밤바다와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함께하는 남면해안도로
원예예술촌
독일마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남해 속의 또 다른 이국적 풍경으로 사랑받는 곳!
꽃과 나무만큼 깊은 감명을 주는 자연의 설교자가 또 있을까. 꽃과 나무를 가꾸는 정원사, 우리의 일상마저 정성스레 가꿔주는 듯한 가드너의
애정 어린 손끝을 다양한 정원의 형태로 새롭게 선사해주는 원예예술촌. 그곳은 독일마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남해 속의 또 다른 이국적 풍경으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송정솔바람해변
자연이 빚은 휴양바다인 미조면의 송정솔바람해변은상주은모래비치에 이어 보물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동쪽으로 4㎞, 미조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해변 총 연장길이는 2㎞이며 폭은 75m이며 수온은 연평균 18°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죽방렴과 앵강만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어우러져 물속까지 그림자를 드리운 빨갛고 예쁜 창선교를
보면 감탄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19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남해힐링숲타운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체험과 내산의 아름다움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공간
천혜의 자연속에 위치한 보물 중의 보물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관, 유아숲체험원,
자생식물원, 편백 숲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나비생태공원에서 명칭을 남해힐링숲타운으로 변경하고 산림문화휴양·